허리디스크 치료가 오래 걸리는 이유
- 직업
- 한의사
- 소속
- 에이비한의원
- 사이트
안녕하세요. 에이비한의원입니다.
여러분은 디스크 치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디스크 증상이 있는 분들 중
대부분은 보존치료를 시작하시는데요.
반년 혹은 1~2년까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원래라면 오래 안 걸릴 보존치료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걸까요?
오늘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디스크가 오랫동안 낫지 않고,
통증이 자꾸 나타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요추에 염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우리 디스크 손상이 누적되면
어느 순간 급성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저림 같은
디스크 증상들이 생기게 됩니다.
염증은 크게 나누면 만성염증과 급성염증이 있는데요.
인체조직을 회복하는 면역반응의 일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 허리가 아프고, 목이 아픈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내 몸에서 급성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하기 위해 염증반응을 일으킨 것이죠.
보통은 염증에 대한 사실을 모르고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면!
소염진통제를 먹고, 잘 낫지 않으면 더 먹고, 주사도 맞고 그러셨을 텐데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어떻게 될까요?
염증반응이 멈춰버리고 회복 과정도 정지하게 됩니다.
염증반응이 멈추면 통증은 잠시 없어지지만
통증이 없어졌다고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염증반응이 중단되면 디스크 회복도 중단됩니다.
급성염증은 우리 몸을 회복하는 것이고 소염진통제는 그 염증반응을 중단 시킵니다. 그래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보존치료를 하면 디스크의 정상적인 회복 반응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 거죠.
디스크 보존치료를 할 때는 소염진통제를 끊고 제대로 된 보존치료를 시작해 보세요.
11월 마지막 금요일 다들 잘 보내시고
더 자세한 허리디스크 보존치료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은 관절과 만성염증TV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